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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말레이시아 필로폰 800억 원어치 압수…수사팀 급파

2019-07-19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에는 말레이시아발 마약 공습 문제입니다. <br> <br>그동안 국내에선 전무하다 시피했던 말레이시아발 필로폰이 최근 800억 원어치나 적발됐습니다. <br> <br>사태의 심각성을 우려한 검찰이 수사팀을 현지로 급파했습니다. <br> <br>최주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 여행객의 가방 안 쪽에서 백색 가루 뭉치들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말레이시아발 필로폰 2kg입니다. <br> <br>올 들어 벌써 13번 째로 적발된 <br>말레이시아 필로폰 운반책입니다. <br><br>가방은 물론 복부·허벅지 등에 필로폰을 붙여 숨긴 운반책들은 인천국제공항으로 루트를 바꿔 적발되거나 현지에서 붙잡힌 운반책도 있었습니다. <br><br>산소마스크, 정수기 등에 숨겨 국제 화물로 보내는 등 경로도 계속 바뀝니다. <br><br>이렇게 검찰이 압수한 양만 27kg에 달합니다. <br> <br>800억원 어치로, 9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. <br> <br>같은 기간 검찰에 압수된 전체 필로폰의 69%가 말레이시아에서 들어온 겁니다. <br><br>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전무했던 '말레이시아발 필로폰' 공습에 대검찰청은 수사팀을 현지 급파했습니다. <br><br>검찰 관계자는 "마약 주요 생산지인 태국-미얀마-라오스 접경 지역, 이른바 '골든 트라이앵글'에 대한 제재와 감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말레이시아가 새로운 '마약 허브'로 부상하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이런 가운데 유엔 마약범죄사무소는 "현지 마약 시세보다 10배 높은 한국 암거래 시장이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"는 우려도 내놨습니다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choigo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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